미국과 한국의 금리 전망
=======[목차]======
Ⅰ. 미국
Ⅱ. 한국
Ⅲ. 질병 X (Disease X)
=================
Ⅰ. 미국
Fed Minutes Show Unease Over Premature Cuts
연준 회의록,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불안감 드러내
Only two officials highlighted the risks of keeping rates too high for too long at last month’s policy meeting
지난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게 유지하는 것의 위험을 강조한 멤버는 두 명뿐
-WSJ 2024. 02. 21.
2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고물가 시기의 마지막 국면에서 너무 일찍 통화정책 완화로 돌아섰다가 물가 안정기 진입 자체가 무산되는 이른바 '라스트 마일(목표에 이르기 직전 최종구간) 리스크'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현재 미국 연준이 제시하는 FEDWATCH에 의하면
금리의 '첫 인하시기'는 6월이고, '올해 인하 폭'은 75 BPS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각 금융사의 금리 '첫 인하시기' 및 '올해 인하 폭'에 대한 예상은 다음과 같다.
금리 첫 인하시기는 주로 6월로, 전번 조사의 5월에서 후퇴하였다.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 씨티,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는 125 BPS를 유지하고 있다.
Ⅱ. 한국
한국은행은 이러한 미국 금리 변동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월 2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의 발언은 "개인적으로 상반기 내 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총재는 지난 1월에도 "인하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쉽지 않을 것"이라는 두 차례나 발언해서 조기 인하에 분명히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총재에 따르면 금통위원 6명(총재 제외) 가운데 5명은 3개월 후에도 금리를 3.50%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나머지 1명이 내수 부진 등을 거론하며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전체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총재를 포함해 6명이 여전히 뚜렷하게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을 드러낸 만큼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3.50%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총재는 "우리(한은)가 주택 가격을 보는 것은 가계부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통화 정책을 부동산에 맞추는 것은 아니지만, 금리 정책을 잘못해서 부동산 가격을 다시 올리는 그런 일은 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예상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는 점도 한국은행의 조기 인하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미국 연준도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현재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2%포인트나 낮은 한은이 조기 인하에 나설 명분도 없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오는 6월께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이에 따라 한은은 하반기부터 인하를 검토할 것으로 봤다. 구체적 인하 시점으로는 '7월'이 가장 많이 거론되지만, 시장의 기대와 상관없이 4분기까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오는 7~8월 및 10~11월이 유력한 인하 시기이며, 2~3번의 인하를 예상한다.
하지만 다음 질병 X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전 코로나의 사례로 유추해보면, 질병 X가 창궐하는 경우 오는 4분기부터 큰 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
Ⅲ. 질병 X (Disease X)
세계보건기구 WHO에 이어, 세계경제포럼 WEF도 질병 X(Disease X)에 대해 경고한다.
세계보건기구 경고! ‘X 질병’이란 어떤 병일가?
-인민넷 2024. 02. 22.
다음 한차례 전염병 대류행의 발생은 ‘발생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발생하느냐의 문제’라며 이에 대한 대비를 진행할 것을 호소했다.
사실 ‘X 질병’은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특정된 질병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해석에 따르면 ‘X 질병’은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가 심각한 국제적 전염병 유행을 유발할 가능성을 가리킨다.
‘X 질병’의 개념을 제안한 초기 취지와 관련해 남방의과대학 공공위생학원 생물안전연구센터 주임 조위는 이런 개념의 제출은 새로 출현하거나 혹은 변이된 병원체, 례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인류에 대한 위해를 피하거나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방 훈련'이라는 취지에 따라 한국 정부도 대응 준비 중이다.
질병청, 다음 팬데믹 준비…검사·백신 대응 역량 확보
-서울경제 2024. 02. 19.
방문진료사업
보건진료소 및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등이 방문하는 의료서비스 제공 입법안 추진
-2024. 02. 28.
질병 X의 효과를 예상하기 위하여
트럼프와 바이든의 논란이 되었던 지난번 미국 대선 시기의 코로나가 금융 시장에 미친 영향은 대략 다음과 같다.
지난번 코로나가 창궐하던 시기에는
경기가 심각하게 침체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가 급격하게 인하되었다.
그 결과 물가 폭등, 자산 가격 상승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정치인 들은 자신들이 올려놓은 부동산 등 가격에 대해 높은 세금을 매겨
그 돈으로 수입원이 급감한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제안하는 실질적인 매표가 일어났다.
그 후 높은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차기 정권이)금리를 인상, 경기를 긴축시켰다.
즉,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번 정권이 재정지출로 물가를 올리면, 차기 정권에서 금리를 올리는 식이다.
WHO는 질병 X에 이어 질병 Y, 질병 Z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 시기가 미국 등 중요국 선거 때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북한, WHO 집행이사국 선출…미국 “중대한 우려”
-VOA 2023. 5. 27.
대한민국, 2024년 WHO 집행이사국 내정(5월)
-청년의사 202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