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니모를 찾아서

아쉽게도
주간 암호화폐 요약 발행을
일시적으로 멈추겠습니다.

그간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CPC도 좋았는데요.

애들이 3/2부터 개학했거든요.

아~ 뭔 학교에서
시키는게 그리 많은지.

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이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학교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는 것을.

이전엔 부모가 주체였다면,
이젠 학교가 주체군요.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정부에서 학교에다 협박이라도?

학교는 학생이 지원 안하면
문 닫아야 하는거죠.

학교는 잘 압니다.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줄서서 지원하게 만드는 방법은
단 하나!

그렇습니다.  어디어디 진학률.
길거리에 현수막이 눈에 띄죠?
중학교도 마구 붙입니다.

아이들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느끼나요?
시험있는 2학년부터는
중2가 고3인줄...



한국인은
태세전환이 아주 빠릅니다.

거창하게 '국제정세'를
거론할 것도 없이
시대가 호주머니 사정을
바꾸는거죠. 

픽사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보면,
바다거북이들이 호주동부해류를
이용하여 편하게 대양을 이동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과학자라면 "사실은 이렇다"~고
반박할지언정,
민초인생에는 들어맞지 않을까요?

시대의 풍파에 의해
우린
떠오를수도, 사라질수도 있죠.

반대로, 가진 것 없는 우린
이때만이, 변화의 시기만이
기회일지 모릅니다.



저는 트레이더라서
논설문은 쓰고싶지 않은데
한국상황을 보면 자꾸 쓰게 되네요.
이젠 더이상 '긴+논설'문은 없습니다.

이젠 정규발간이 힘드니
앞으로 단편으로 대체 발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마칩니다.
(그 말 하려고 이리 쓴거여?)
.....

건강하세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