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신속하게 금융시장이 반영하고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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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아이디어/투자구루의 조언

소리없이 신속하게 금융시장이 반영하고 있는것

               [목차]

Ⅰ.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Ⅱ. 시장이 보여주는 것
   1.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율 BEI
   2. 주가와 상품 추세
Ⅲ. 디플레이션
Ⅳ. 장기+채권+ETF
Ⅴ. 워런 버핏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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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글로벌이나 한국에서 현재
인플레에 대한 뉴스를 집중조명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우리에게 다른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시장은 실물경제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할 것은

'금융시장'이라 칭하는 것은
경제지표 및 이들의 조합에 대한
'자신'의 역량에 따른 종합적인 해석에 가깝다면,

'실물경제'란
현실적으로는 '언론'의 목소리를
그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나는
언론의 정보를 믿고 나름의 자신감에 투자하여
종종 실패하는 반면,
투자구루들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간의 적절한 해석을 가지고
올바른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와 같은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언론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말고,
자신의 해석이 금융시장 예측에 얼마나 의미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리뷰해야 한다.



Ⅱ. 시장이 보여주는 것

1.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율 BEI

파월
"인플레 하락 증거 나올 때까지 금리인상
…경기침체 가능성 있어"
-연합(22.06.23)

서머스 교수
"예상보다 빨리 침체 올 것
…물가 결국 떨어진다"
-한경(22.07.02)


다음은
투자자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차트일수도 있다.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이다.

Breakeven Inflation Rate, BEI
기대인플레이션율 BEI  추이


올해 3월 이후
거의 일관되게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2. 주가와 상품 추세

다음은
2022년의 SPY, DBE, DBB, DBA의 비교차트다.
SPY: S&P500 ETF
DBE: 에너지 ETF
DBB: 기초금속 ETF
DBA: 농산물 ETF

SPY DBE DBB DBA 비교차트
SPY, DBE,DBB, DBA  추이 비교



우측하단의 '상대적 수익률'을 보면
한눈에 비교할수 있다.

주요재산인 주식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물가를 안정시켜야 하는 '연준'은 말이다.

인플레 전쟁 나선 연준,
증시 하락 신경 안 쓴다?
-아주경제(22.05.21)

상품시장 역시
원유 등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3월 전후를 피크로 하락하고 있다.

강한 상승을 보여주던
에너지DBE마저 6월에 크게 하락했다.

현재 언론에서 강조하는 "인플레이션"과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Ⅲ. 디플레이션

금융시장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오히려 "디플레이션"이다.


인플레와 디플레의
'발생'시부터 '정점에서 하락'하는 진행과정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먼저 인플레의 발생시부터
1) 금융시장에서 '상품'가격 상승
2) 도매가격 상승
3) 소매가격 상승

이제 중앙은행의 금융긴축으로
인플레가 피크에서 하락한다면
1) 금융시장에서 '상품'가격 하락
2) 도매가격 하락
3) 소매가격 하락

위 Ⅱ. 2. 에서 보듯
지금 이미 상품가격 하락이라는
첫단계가 시작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2)와 3)은  매월
소매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공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Ⅳ. 장기+채권+ETF

훗날의 결과가 개혁이던 재앙이던
항상 그 씨앗은 정치인이 던져진다.
국민 다수의 지지에 의해.

코로나의 명분으로 한 현금지원이 시작될때
물가 상승→금리 인상→경기 침체→금리 인하
프로세스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한은 "美 성장세 크게 둔화"
시장선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기대"
-이데일리(22.07.0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79286632390912&mediaCodeNo=257


나는 최근 내 트위터 계정에
인플레 하락시를 겨냥해
장기채권(한국은 상장ETF)을 소개한 적이 있다.

TLT 등 장기채권 추천 내 트윗 이미지
TLT 등 장기채권 추천  내 트윗 이미지

 

TLT 일봉 차트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TLT 일봉 차트



인플레 시기에는 채권 투자 금물
-시사저널(22.06.12)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065

"美연준 물가 못잡을 수도
…채권 비중 높여라"
-매경(22.06.22)

금리 오를때 길목 지킨다
…자산가들은 채권 '쇼핑중'
-매경(22.07.01)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7/579539/

금리 인상기인데 돈 몰리는 채권ETF
…"저가매수 기회왔다"
-머니투데이(22.07.03)



Ⅴ. 워런 버핏의 충고

실전투자에 있어서는

현 시기/시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그때 적절한 투자대안 하나만 알면 족하다.

투자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다.
실제로 돈을 벌게 되면 그것이 투자가 된다.

위 Ⅱ. 2. 에서
농산물DBA에는 위험요소가 있다.

러시아가 믿는 ‘가을 장군’은
전세계에 닥칠 에너지·식량난?
-KBS(2022.06.08.)

여기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금융시장이 우리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다만, 춥고 굶주린 시기를 지난다면
많은 이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가혹한지도
모두에게 일깨워 줄 것이다.


여기
워런 버핏의 '새로운 세대'에 대한 충고가 있다.
진정한 투자에 대한.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6283005i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

"당신이 최고가 된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하거나
그들이 생산하는 무언가를
당신의 일과 교환하려고 할 것"

"당신의 능력은
누가 빼앗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다"

"최고의 투자법은
자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

 

"일당 40만원으로 뛰었다"
…일할 사람 못 구해 난리 난 직업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279139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