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도권 '말라리아' 경보 3급 법정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최근 3년 새 2배 가까이로 늘어나면서, 서울을 비롯해 인천, 파주 등 수도권에서 말라리아 경보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고, 서울에서는 최근 양천구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하자, 지난 7월 9일 말라리아 경보를 사상 최초로 발령했다. 경기 북부나 인천, 강원 지역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주로 발생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부턴 서울도 처음 ‘위험지역’에 포함됐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전국 말라리아 환자가 2020년 385명에서 지난해 747명이 돼 94%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서울은 57명에서 94명으로, 경기는 227명에서 434명으로 늘었다. 인천도 환자 수가 3년 만에 48명에서 작년 126명까지 늘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