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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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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big to fail(大馬不死)의 끝판왕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금융위기(서브프라임론 파산)으로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파산으로 몰렸을 때, 미국 정부는 너무 커서 파산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오히려 세금으로 대형 금융기관을 구제하였습니다.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은행들은 하이 리턴을 바라고 하이 리스크에 거는 위험한 짓을 해도 정부가 구제해 주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도덕적 해이-남용이 당연시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요. 최근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너처 은행의 파산과 관련하여 미국 증권감독위원회는 "리스크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정했습니다. 두 은행은 대형 (Too big)으로 여겨지지 않는 업계 17위 정도의 중견수준의 은행입니다. 미국 금융당국인 FRB,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25만 달러 이하의 예금을 ..
레이 달리오, 은행 위기로 인한 주가 폭락과 금융완화로의 전개 예상 [목 차] Ⅰ. 글로벌 은행 위기 Ⅱ. 채권 폭락이 은행주 폭락으로 이어지고 Ⅲ. 폭락 시세의 시작 Ⅳ. 미국주가의 동향 Ⅴ. 중앙은행은 어떻게 움직일까? Ⅰ. 글로벌 은행 위기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의 파산에 이어 미국에서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유럽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단번에 은행, 더 나아가 금융 위기의 양상이다. 왜 이렇게 되었나?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 대책의 금융긴축 목적 자체가 세상에 존재하는 예금의 양을 줄이는데 있기 때문이다. 언론(특히 미국 언론)의 외침과는 달리 현재 물가 급등의 진짜 원인은 코로나 시기의 현금 급부이지, 우크라이나 정세가 아니다. 돈을 뿌려서 인플레가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화긴축으로 회수할 수밖에 없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