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hated rally in history!"
'코로나'건 '인종차별 사회갈등'이던
개인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상승하는 증시.
하지만
이번엔 뭔가 기저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다르다.
작년 말 영화 '조커'로
'빈부격차' 사회문제가 집중 조명됐었지만
코로나로 순식간에 사라졌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잠잠해지자마자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대한 시위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문제의 본질이 사라진건 아니니까.
하지만
사실 금융시장은
개인의 감정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포지션에 반대인 것이다.
금융시장은
매수와 매도,
항상 상대방이 있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렇다면
개인의 포지션을 알면
시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까?
그렇다!
1. '삼성전자'주식의 개인 포지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136086625798112&mediaCodeNo=257
이 기사의 비교대상 기간은
2020년 1/20 ~ 3/19 ~ 오늘(2020년 6/4) 까지다.
위 기간 동안 개인만 순매수했다.
현재는 5/26부터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위 자료에 따르면
대상기간 동안 외국인-개인-기관 모두 손실이다.
직관적으로도 평균 매수가보다 아직 덜 올랐다.
그런데 개인은 이미 매도 중이다.
기사에서는
3/19에 매수한 개인은 이익이란다.
저점을 정확히 맞춘다면
개인 여부와 상관없이 이익일 것이다.
외국인도 기관도, 그런 '신'은 없었다.
2. 'KOSPI 인버스지수' ETF의 개인 포지션
예를 들면
252670 KODEX 200 선물인버스2X
'인버스'는 하방 포지션
개인만 순매수
개인만 손실
기관은 1. 과 2. 에서
제일 적게 손실 - 제일 많이 이익
예를 들면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
https://www.nikkei.com/nkd/company/history/trust/?scode=1357
개인의 숏 포지션을
BOJ가 숏스퀴즈로
결국 지수를 상승시킨다.
한국은 기관-언론이 결탁,
개인에게 호소(?)한다.
3. '풋' 옵션의 개인 포지션
일반적으로
개인 풋 포지션은 주가와 비례한다.
개인이 풋 옵션을 매수(하방 예상)했다면
그 상대방은 풋 옵션을 매도(반대 예상)한 것이다.
개인의 예상대로 하방이면
그 상대방은 손실이다.
그 상대방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현재 위 차트에서는 외국인)
개인 풋 옵션은 사상 최고 수준
코로나 2파로 인한 하방 기대자로 가득하다.
그 상대방 외국인은 손실보지 않으려면
주가지수는 상승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4. '주식 현물-선물'의 외국인 포지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지수 상승과 더불어
외국인은 현물 매도 + 선물 매수 포지션
포지션을 반대로 가져가는 이유는
헤지 목적일 수도, 주체가 다를 가능성도 있다.
개인은 반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한계치에 이르면
포지션을 청산한다.
현물 매수 + 선물 매도.
이때는 지수는 하락한다.
참고로
KOSPI200과 KOSDAQ150의 현물지수 차트다.
차트 분석 툴은
이동평균 50,200 / 피보나치 / 갭 / RSI
마지막으로
개인의 매수를 권하는 기사와 달리
기관은 기간 내내 '하방'포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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