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은 매도, 제로리스크 단기 금리는 미국주식 배당금의 2배이상 수익 -J 건들락
본문 바로가기

트레이딩 아이디어/투자구루의 조언

미국주식은 매도, 제로리스크 단기 금리는 미국주식 배당금의 2배이상 수익 -J 건들락

다음은 제프리 건들락(DoubleLine Capital CEO)의 
CNBC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Regional banking crisis won’t end 
unless the Fed cuts interest rates, 
Jeffrey Gundlach says
-2023.05.03
https://www.cnbc.com/2023/05/03/regional-bank-crisis-will-end-when-the-fed-cuts-rates-gundlach-says-.html


==========================
                     [목차]
Ⅰ. 건들락의 금리와 위험자산 전망
Ⅱ. 자산간 자금 쟁탈전
Ⅲ. S&P500 예상
Ⅳ. 결어 
==========================



Ⅰ. 건들락의 금리와 위험자산 전망

2022년 금리 인상으로 하락 기조였던 미국주가는
작년가을 무렵부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감속해 
장기 금리가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분은 
일정부분 반등하고 있다.
주로 숏커버에 의한 것으로 저항선에 걸려있다.

S&P500 선물 차트
S&P500 선물 차트



건들락은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의 
전망에 대해 다음을 언급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로
위험자산에 대해 중립적이거나 다소 강세를 보였으나, 
지금은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위험자산의 가격은 
고금리, 양적 긴축, 신용 축소라는 
칵테일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정책금리는 어느 정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용지표는 서비스가격 인플레이션 지속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지방은행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금리가 하락추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위기는 계속될 것이다.

고통받고 있는 것은 은행 만이 아니다. 
미국에서 지방은행이 고통받고 있는 이유는 
그 고객인 미국의 중소기업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건들락은 지방은행위기 이후 
은행들이 대출하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서 미국경제의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지난해 9월에 비해 구름이 많이 낀 상태다. 
올해 4분기부터 저품질 채권의 
디폴트가 많아질 것으로 상정해야 한다."

파산증가는 다른 펀드매니저들도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다. 
당연한 일이다. 

리먼쇼크 이후 제로금리를 전제로 
자전거조업을 해 온 좀비기업들이 
5%의 정책금리를 견뎌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초로 무너진 것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인 것은
그러한 적자기업이 실리콘밸리에 
많았던 것에 기인하고 있다. 
그러한 고객이 자금난에 빠져서 
가장 먼저 예금을 인출한 것이다.

채권이 부도나서 기업이 파산하는 것은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건들락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질이 낮은 채권이 디폴트로 스프레드
(국채와의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주식시장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 된다. 
왜냐하면 자본시장에서 주식은 
그 채권들 다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이 하락할 때 
주식시장에는 큰 역풍이 불게 된다."



Ⅱ. 자산간 자금 쟁탈전

"주식은 그 채권들 다음에 위치"란

레이 달리오에 따르면
투자자는 시장에 있는 옵션들 중에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자산을 선택한다.

그래서 주식과 위험이 유사한 정크본드가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수익률)가 상승하면, 
주식으로 가던 자금들이 
수익률이 오른 정크본드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히 주가는 하락한다.

이렇게 다양한 자산군들 간에 
서로 자금을 뺏고 뺏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정책금리가 5%까지 오르면서 
수개월 만기 국채나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의 
금리가 5%에 육박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건들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단기 금리의 상승이 
위험자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라며 

"위험부담 없이 S&P500 배당금의 
두 배에 달하는 이자율을 얻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것을 사서 
그 절반의 보상을 받을 이유가 없다."

현재 S&P 500의 배당수익률은 약 1.5%이고, 
3개월 만기 미국국채 수익률이 약 5.3%이므로
2배가 아니라 3배가 넘는 수익률을 
무위험으로 얻을 수 있다.

배당목적으로만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사실상 거의 없지만, 
배당목적으로 미국주식을 산다는 사람에게는 
머니마켓펀드(ETF도 있다)를 권유해야 할 것이다. 

미국주식을 사야 할 이유가 있을까?



Ⅲ. S&P500 예상

건들락에 의하면 S&P500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까?

"지난번 인터뷰에서는 
S&P500이 $4,200나 $4,300까지 
올라갈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주가는 그것을 넘을 수 없는 것 같다. 

$4,200를 넘으려고 하면 매도가 나온다.

주가는 꽤 오랫동안 이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적한 이유들 때문에 
주가가 이 저항대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생각한다."



Ⅳ. 결어 

교과서나 언론에서 떠드는 것과는 달리
주식은 인플레이션 헤지가 되지 않는다

주식은 오히려 인플레이션으로 폭락하는데, 
1970년대 물가 폭등기에 미국주식이 실제로 그랬다.
물가에 맞춰 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높아지면 
머니마켓펀드 등 금리가 제대로 붙는 
자산에 예치하면 되는 것이지, 
위험자산인 주식을 살 이유는 전혀 없다.

인플레이션 장세에서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주식 공매도를 제외하고는 주식 투자가 아닌
"예금"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정책금리가 
물가상승률에 맞춰서 정확하게 올라간다면, 
예금의 실질가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예금자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는 것은 
물가상승율 만큼 금리를 올리지 않아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질금리가 (-)인 시기에는 
기득권 고액자산가 들은 
아무런 노력없이 재산이 늘어가는 반면,
서민들은 고물가로 생활고를 겪으며
자신들의 소득으로는 집 한 칸 마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