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양적 완화를 재개하고, 미국달러는 폭락할 것이다 -졸탄 포자르

졸탄 포자르

 

졸탄 포자르가  Bitcoin 2023에서 
現기축통화인 미국달러의 전망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목차]
Ⅰ.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달러
Ⅱ. 미국달러로부터 이탈
Ⅲ. 기축통화의 끝
Ⅳ. 미국달러와 미국채의 하락



Ⅰ.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달러

모든 시작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2022년 2월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침공했다. 

이에 대해 미국이나 EU 등은 러시아에 경제제재와
러시아가 가지고 있는 미국달러를 봉쇄하고 
서방국가들이 통제할 수 있는 미국달러 중심 
결제시스템에서 러시아를 추방했다. 

그 뿐 아니라
러시아 경제제재에 참가하지 않는 국가에도 같은 위협을 해서 
세계각국을 反러시아에서 단결시키려 했다.

하지만 미국과 EU 이외의 국가 들은 
'惡'인 러시아를 비난하는 권선징악 스토리에 
기꺼이 참여하지 않았다. 
인도는 이 바보같은 전쟁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았다. 
헝가리는 유럽 국가이면서도 처음부터 
"최우선의 목적은 이 전쟁에 휘말리지 않는 것" 이라고 했다.

왜 그들은 서방의 스토리를 따르지 않았을까? 

한국인의 대부분은 
러시아가 '갑자기' 우크라이나에 공격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의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몰랐던 우크라이나 사태의 3가지 진실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60

우리가 몰랐던 우크라이나 사태의 3가지 진실 - 현장언론 민플러스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2014년 마이단 사태를 모르고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미국과 EU가 지원한 폭력 시위대가 
당시 국민선거에서 선출된 친러정권을 몰아내고, 
미국 외교관 빅토리아 눌런드가 결정한 친미 정권이 
그 후 우크라이나를 지배했다. 그것이 마이단 사태다.

“유럽연합은 입 닥쳐야…” 美 고위 외교관 발언 도청 유포돼
-한겨레 2014. 2. 7.

이후 대통령이 바뀌어도 
계속 미국의 보조금을 받은 우크라이나 정치인 들은 
미국인 대신 우크라이나인을 희생시켜 
러시아를 공격하겠다는 미국의 뜻을 지지했고, 
마침내 2022년 젤렌스키 現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핵무기 보유를 시사한 시점에서 
푸틴의 레드라인을 넘어서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즉, 젤렌스키야 말로 진짜 전쟁범죄자이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학살자이다.


하지만 아조프 연대마저 정의의 군단으로 보도하는 
한국을 포함한 서방의 편향보도는 
의미불명의 뉴스 들을 반복할 뿐이다. 
진실된 경위를 보도할 수 없는 이유는 
이 보도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푸틴에 우크라이나 '탈나치화' 빌미 준 아조프 연대의 정체는?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03171820001#c2b

푸틴에 우크라이나 '탈나치화' 빌미 준 아조프 연대의 정체는?

 

"아조프 연대는 극단 민족주의 성향의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소속 특수부대다."

"아조프 연대의 초기 구성원들은 
신나치주의와 깊게 연관돼 있다. 
아조프 연대의 전신인 ‘패트리엇 오브 우크라이나’와 
‘사회국가회의(SNA)’는 신나치주의와 
외국인 혐오를 내세우는 이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은 이민자와 본인들의 견해에 
반대하는 이들을 폭행했으며, 
SNA는 우크라이나 내 소수집단에 대한 
무장공격도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2016년 
아조프 연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부대원들이 민간 건물에 무기와 병력을 배치해두고, 
주민들을 약탈한 후 내쫓았다는 내용이었다. 
보고서는 아조프 연대원들이 돈바스 지역의 수감자들을 
강간하고 고문했다고 덧붙였다. 
2018년엔 아조프 연대가 수도 키이우(키예프)의 
질서 회복을 명분으로 거리를 순찰하면서 
소수민족인 로마 공동체를 학살하고 
LGBTQ 등 성소수자들을 공격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서방편향 보도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 미국이 미국달러로 인도 등 무관한 나라들을 위협해 
자신의 대러시아 전쟁에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 

나토, 도쿄에 새 연락사무소 개설…'인도·태평양' 거점 역할
-한겨레  2023. 5.4.

이것은 일본인 들도 우크라이나인 들처럼 
미국인을 대신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Ⅱ. 미국달러로부터 이탈

그러나 현명한 나라는 
미국으로부터 거리를 두려고 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미국달러로부터의 이탈이다. 
미국달러에 의존하고 있으면, 
미국의 뜻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무조건 자금을 빼앗길 수 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BRICS 국가들에게 
무역에서 미국달러나 유로가 아니라 
자국통화로 결제하도록 촉구한 데는 
이러한 배경이 있다. 

그것은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중국은 이미 오랫동안 金을 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포자르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금처럼 일정규모 이상의 국가들이 동시에 
항상 사용되어 온 유로나 미국달러를 피해 
자국통화를 사용하려는 사례를 역사상 본 적이 없다."

지난 12개월 동안 무역관련 대출의 위안화 점유율은 
1%에서 5%로 올랐다. 
유로의 점유율은 8%이지만 이는 15년-20년이 걸렸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것 모두!
원자재 매매나 무역 대출, 외환보유고 등의 면에 있어서 
미국달러의 점유율을 감소시키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국달러로부터의 이탈은 
최근 1년 정도에 집중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식의 이탈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적다.

졸탄 포자르는 금리 시장과 상품 시장의 전문가이다. 
그는 금속이나 에너지 등의 원자재 거래나 국제무역에서 
미국달러가 사용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보자. 
원자재 매매는 미국달러로 결제되므로 
이 시장을 예로 들자면 그 구조는 이렇다. 

원자재 트레이더가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고 배를 빌린다. 
다시 대출을 받고 배에 연료를 넣는다. 
다시 한번 대출받고 원유를 운송할 인원을 고용한다.

이것은 아름답고 심플한 구조다. 
은행이 대출을 할 때마다 새로운 예금이 발생한다. 
그 돈은 원유를 판 사람에게 가고, 
그 돈은 다시 중앙은행으로 가고, 
중앙은행은 국채 경매를 통해 국채를 사들인다.

이것은 돈의 흐름이다. 

돈이 모두 미국달러라면, 
그것은 모두 미국국채 경매로 간다. 
다른 통화라면, 
예를 들어 반은 미국달러, 절반은 다른 통화라면 
반이 다른 통화의 국채로 가고, 
미국국채로 가는 자금은 절반이 된다.

미국달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미국달러로 결제하려고 하면 
미국달러를 빌려야만 한다.

누군가가 돈을 빌리면 돈의 총량은 증가한다. 
누군가의 은행계좌에 1만원이 대출되는 동시에 
다른 누군가의 예금계좌에 1만원이 되기 때문이다.

늘어난 돈이 국채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국채에 대한 매수 압력으로 작용한다.

미국이 코로나 시기에 현금 뿌리기를 했을 때 
미국채가 폭락하지 않은 것은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축통화 미국달러는
빌리려고 하는(즉 미국달러를 늘리려고 하는) 수요자가 있어
그들이 국채의 매입 압력을 유지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Ⅲ. 기축통화의 끝

하지만 그 상황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바뀌고 있다. 

포자르는 이렇게 설명한다.

"그것이 문제를 낳는다.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돈, 경매로 유입되는 돈이 
예전처럼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일부가 중국 위안화나 인도 루피나 
다른 통화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인도가 미국채를 피한다면 
누군가가 미국채를 사야 한다. 
그 거대한 구멍을 채울 수 있는 구매자는 
단 하나 이외는 있을 수 없다.

그 궁극적인 해결책은 중앙은행이다. 
정부는 화폐화되어야 한다. 
중앙은행에 그 방법이 있는데 바로 양적 완화 다.

양적 완화란 
중앙은행이 지폐를 인쇄하여 국채 등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지폐를 인쇄하면 
돈 가치가 하락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Ⅳ. 미국달러와 미국채의 하락

요컨대
결국에는 미국달러 또는 미국채의 어느 쪽이든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로, 일본엔 등도 같은 상황에 있다.

중장기적으로 미국달러가 하락한다면 
결국 미국채가 가치를 잃는 것과 같다.

미국채(즉 미국달러)가 구매력을 잃을 수 있는냐는 질문에
포자르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것이 궁극적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