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nutrition/articles/10.3389/fnut.2025.1551650/full
Frontiers | The possible effects of chili peppers on ADHD in relation to the gut microbiota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s a common neurodevelopmental disorder, which is characterized by inattention, impulsivity and hyper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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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소아정신과)에서 발표한 획기적인 연구가 ADHD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약물치료의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 바로 우리 식탁 위의 고추에 있을 수 있다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ADHD와 장내 미생물의 숨겨진 연결고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전세계 아동의 약 30-50%가 성인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심각한 신경발달장애입니다.
기존 메틸페니데이트나 아토목세틴 같은 ADHD 약물들은 메스꺼움, 식욕부진,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이 '미생물군(총)-장-뇌 축(MGBA)'이라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이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ADHD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ADHD 환자들의 장내 미생물을 쥐에게 이식했을 때, 뇌의 백질과 회백질 구조가 손상되고 행동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고추 속 세 가지 핵심 성분의 중요 효과
1. 캡사이신: 뇌-장 축의 강력한 조절자
고추의 매운맛을 담당하는 캡사이신은 혈뇌장벽을 통과해 직접 신경계에 작용합니다.
TRPV1 수용체를 통해 신경전달물질 생산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인 Firmicutes와 Clostridium을 증가시켜 세로토닌 수치를 높입니다.
파킨슨병, 우울증, 뇌졸중 환자들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2. 비타민 C: 장내 환경의 최적화 전문가
고추는 채소 중 비타민 C 함량 1위로, 오렌지의 4배, 사과의 43배에 달합니다.
비타민 C는 항염 효과가 있는 락노스피라과(Lachnospiraceae)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단쇄지방산 생산을 촉진해 뇌 건강을 지원합니다. 또한 장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해 ADHD의 핵심 병리기전인 신경염증을 완화합니다.
3. 오메가-3 지방산: 도파민 시스템의 균형잡이
고추씨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ADHD 환자들에게 부족한 핵심 영양소입니다.
선조체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 회전율을 증가시켜 주의력을 향상시키고 충동성을 감소시킵니다. 비피더스균과 유산균 같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증식시켜 장-뇌 축을 통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실제 연구 결과와 임상 가능성
지중해식 식단을 ADHD 아동에게 적용한 연구에서 8주 만에 충동성과 과잉행동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 연구에서도 유익균 증가와 행동장애 완화가 확인되었습니다.
철분과 아연 결핍이 ADHD와 연관된다는 체계적 고찰 결과도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뒷받침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ADHD 유병률이 세계 평균보다 낮은 이유가 윈난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 매운 음식 문화와 관련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없는 자연치료법의 미래
고추를 활용한 ADHD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입니다.
기존 약물치료와 달리 심각한 부작용이 없으며, 일상 식단에 자연스럽게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직접 섭취 가능한 단고추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매운 정도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식탁에서 시작되는 치료혁명
아직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지만, 고추와 그 성분들이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해 ADHD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충분히 축적되었습니다.
개인별 맞춤 용량과 장기적 안전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완료되면, 고추가 ADHD 치료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의 ADHD 치료는 병원이 아닌 우리의 식탁에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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