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현재 상황
2. 증시 변동 예상
2-1 '증시 건전' 혹은 '증시 악재'... 바이든
2-2 바이든 수혜주
2-3 트럼프의 남은 카드
2-4 그 후에 남는 것
2-5 Regional Stablecoin
3. USD 캐리 트레이드
4. Dementia
5.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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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상황
COVID19 이전
재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됐던 트럼프 現대통령이지만,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시하고, 그 대응에 실수하여 희생자를 키웠다.
또한 'Black Lives Matter'운동에 대해 가혹하게 대응했다는
비판들이 모여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628000117
J 바이든의 최대 강점은 경쟁자가 '트럼프'라는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0624/101660377/1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8/2020062800371.html
미국 미디어 중에서 FOX는 거의 유일한 親트럼프 성향 매체인데,
그 FOX뉴스 조사에서도 트럼프 열세다.
경합지인 스윙스테이트에서도 밀린다.
https://twitter.com/nytimes/status/1276123012723617792
선거 예측으로 정평 있는 英 '이코노미스트'에서도
바이든이 트럼프를 크게 앞서고 있다.
https://twitter.com/TheEconomist/status/1278098569325694976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는
저번 대선에서 트럼프의 큰 표밭이었는데
현재 선거를 실시하면 이곳조차도 바이든이 승리할지도 모른다.
지지당 여론조사에서도 크게 뒤져
공화당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美공화당 내부에서도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이든 지지'는 사실 '안티-트럼프'라는 의견이 많다.
트럼프의 남은 정책카드는 후술하는 몇 개밖에는 없다.
2. 증시 변동 예상
2-1 '증시 건전' 혹은 '증시 악재'... 바이든
하지만 트럼프 편도 있다.
트럼프, 여론조사 연전연패… 월가는 벌써 '바이든發 증세' 걱정
-한경(6/25)
[NYT 美대선 여론조사]
②"바이든 승리는 시장 악재?"... 민주당 대권이 불편한 월가
-아주경제(6/25)
https://www.sedaily.com/NewsView/1Z45XTE46Q
“그는 자본에 친화적이지 않은 인물로 보여,
그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현금 비중을 높이려고 할 것”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앞서 법인세를 현재의 21%에서 28%로 높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는데,
이에 따르면
내년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170달러에서 150달러로 대폭 떨어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도 반대하고 있다.
기업들이 자사주가 아닌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확장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뉴욕증시에서 자사주 매입은
강세장을 주도한 요인이었다는 점에서
월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바이든이 올해 美대선에서 승리하고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다면
미국은 일부 주요 동맹국들과 무역관계를 재설정할 것이지만,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것이 트리거가 되어
미국 및 글로벌 주가는 드디어 무너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트럼프 주식 상승시세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트럼프 낙선 가능성을 인식하여
이익 확정을 위해 매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2-2 바이든 수혜주
사실 과거의 바이든을 분석하여
미래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수혜주를 분석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무리다.
국제, 정치, 시장의 환경이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든 당선의 중심에 있는 세력의 의도 역시
과거와 다를 것이다.
최근 기사를 기초로 생각해 보자.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5313
KB증권은
바이든의 대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37개의 공약을
▲세금 인상
▲사회 안전망 구축
▲자유무역 추구
▲균형발전
▲그린 인프라 정책 등
5가지로 정리했다.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제약 및 바이오업체, 헬스케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관련 업종이
수혜를 얻을 것
트럼프, 1조 달러 초대형 인프라 투자.. 수혜주 전략
-매경(6/18)
http://vip.mk.co.kr/news/view/21/31/136577.html
미 교통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투자 계획안
-도로와 다리 등 사회 인프라 기산 시설
-5G 무선 인프라
-농촌 지역 광대역 인프라
아래는 바이든 수혜주를 분석한 가장 최근 기사다.
美민주당이 압승할 경우
세금과 규제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iPath Series B S&P 500 VIX Short-Term Futures ETN (VXX)
-그린에너지
Tesla (TSLA) 및 First Solar (FSLR)
-인프라
Vulcan Materials (VMC)
Granite Construction (GVA)
Martin Marietta Materials (MLM)
-마리화나
ETFMG Alternative Harvest exchange-traded fund (MJ)
2016년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시
외국인에게 밀려난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약속하고 당선되었다.
이제는 주가와 현실의 지나친 괴리를 지적받는다.
2020년 바이든은 대선공약으로
트럼프 감세분을 되돌려
주가를 희생하더라도
복지와 재정건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한다.
가을. 겨울로 갈수록 코로나 재발 위험이 커져간다.
또한, 시장의 메인 테마는 점차 미국 대선으로 옮겨가지만,
이미 트럼프의 재선은 불확실해지고 있다.
아직 주가는 트럼프 시세를 무너뜨리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 불투명한 美 대선을 반영하여
변동성이 커져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에 따른
USD 강세 및 주가 하락의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2-3 트럼프의 남은 카드
초장기 국채 발행과 인프라 투자를
트럼프에게 조언했다고 알려진
공화당 거물 前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는
트럼프 재선을 위해 3가지를 제언한다.
이는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긍정적이다.
① 추가적인 실패 없이 경제 재개에 성공,
경제를 성장시켜야 한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COVID19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
'부정'에서 '공존'으로
'We need to live with it'
: White House readies new message for the nation on coronavirus
The effort to craft a clearer response comes
after months of Trump downplaying the health crisis and
mixed signals from the administration.
-nbcnews(7/4)
② 조 바이든 이외에 척 슈머와 낸시 펠로시의
주장에 대해서도 견제해야 한다.
진정한 적수는 바이든 만이 아니다.
③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급여소득세 12개월분 감면을 추진한다.
그 효과는 이미 실행된 감세보다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https://www.foxbusiness.com/money/trump-phase-four-coronavirus-bill-payroll-tax-cut
참고로
이전부터 트럼프의 'payroll tax cut'의 기사는
한국 언론에서 찾을 수 없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
영어-일어-중국어 기사 모두 나오는데
한국어 기사만 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책의 好-不好 판단은 국민이 한다.
現 정부와 언론은
이런 식으로 곡해하고 숨기는 것들이
국민들의 조그만 관심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 백신 개발이 있다.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007021355443101e8b8a793f7_1&ssk=favorset&md=20200702135747_R
그리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FED 정책수단이 있다.
그냥 FED가 제한 없이 대차대조표를 확장하면 어떤가?
주가는 대폭발일 것이다.
현실은?
FED가 경기회복에 따라 대차대조표 축소하고 있다.
일본의 예처럼
주식 ETF를 직접 매입하는 방법도 있다.
FED는
주식 ETF 직접 매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주식 ETF 직접 매입은 '일본화 Japanification'의 상징적 방법이다.
글로벌 금융계에서 '일본화'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https://www.ft.com/content/b2a7dede-9aa7-11ea-adb1-529f96d8a00b
포워드 가이던스와 YCT에 대한 추가 논의도 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02_0001080734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가 끝난 후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금리와 자산매입에 관해
분명한 형태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수익률 곡선 제어에 대해 논의하기는 했지만
그 유용성은 아직 미결문제(an open question)로 남아있다."
고 말한 바 있다.
정책수단을 1순위로 맨 처음에 소개하지 못한다.
정책은 정부의 옵션이지,
투자자 입장처럼 주가 올리기의 당연한 수단이 아니다.
2-4 그 후에 남는 것
美 대선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바이든 당선의 경우
아예 공약의 논점이 현재 미국의 '불공평 시정'이므로
주가에 '부정적'이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2/2020070201622.html
트럼프 재선의 경우
자신 임기의 끝이므로
더 이상 과도한 주가 부양의 동기가 없다.
2016년 대선에 내건 처음 공약(원래의 목적)을 달성하려 노력할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공약 이행 진행'을 중요 성과로 여긴다.
세계 대부분의 국가 지도자는
자신의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성과로 생각한다.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9/2016110901879.html
트럼프 새해에도 대선공약 공격적 실행
… 파동 이어질 듯
-한경(2018.12.27.)
트럼프는?…“악당 대통령” vs “최고의 공약 이행자”
-시사저널(2018.12.28.)
본질은 버블의 세대 간 이전
Fed는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와 개별 회사채를 직접 매입함으로써
시장 유동성과 기업 신용을 지원한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61607007
이 결과
자금은 (당연하게도) '채권'으로 계속 유입되었다.
주식 펀드에서는 유출이 계속되고 있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기간에 조차
주식 자금은 계속 철수되었다.
아래 그림에서
다양한 자산군 간의 펀드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은 거의 일정 수준의 유출을 겪는 유일한 그룹이며,
새로운 자금은 현금, 채권(IG 및 HY 모두) 및 금에 유입되었다.
골드만삭스 지적대로
현재의 '주가' 과열은
베이비붐 세대가
자신들의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 매도,
그 자식 세대가
경제적 생존을 위해 주식 매수하는데에서
기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Goldman Sees Ghost Of Dot Com Bubble
As Baby Boomers Sell Stocks To Their Own Kids
-zerohedge(7/3)
한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기관은 '공매도 제한 예외'를 이용하여 매도로 일관한다.
외국인은 환율 흐름에 따라 투자하고,
한국 증시를 떠받치는 것은 '개인투자자의 매수'다.
“주식 가즈아!”… 동학 개미 빚 투자 사상 최대
-이데일리(6/30)
'진격의 개미' 올 들어 80조 유입… 예탁금·신용 사상 최고
-upi(7/2)
빚투 버블 우려… 증권사들, 담보대출 제한 나서
-조선비즈(7/1)
영원히 오르는 주식은 없다.
하물며 한국은 무한한 발권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내 트위터 계정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매크로 '자산군'별 투자는
고수익이 아닌 안전한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방식이다.
개별종목만 투자하는 스타일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
2-5 Regional Stablecoin
아래 일련의 기사들을 보면서 흐름을 파악하자.
Coronavirus Casts Deep Chill Over U.S.-China Relations
-WSJ(5/6)
China cozies up to Japan and South Korea
as ties with U.S. sour over coronavirus
-japantimes(5/17)
Hong Kong security law
: China weighs risk US will go for ‘nuclear option’
and cut Beijing from the dollar payment system
-SCMP(6/1)
생각해보자.
홍콩은 미국과 중국 둘 중
결국 누구의 의도대로 되었나?
China Must Prepare To Be Cut Off
From Dollar-Based Financial System, Official Warns
-dailychin(6/22)
Chinese Government Advisers Propose
Regional Stablecoin for 4 Asian Countries
Top Chinese political advisers have proposed a regional digital currency
that would be backed by four major Asian currencies
★including the Japanese yen, Korean won, Hong Kong dollar and the yuan.
-coindesk(5/21)
韓-中-日의 통화통합과 같은 이 新통화에는
기존의 동아시아의 무역 및 투자의 주요 결제통화인
미국 달러가 들어 있지 않다.
COVID19 위기로 인해
국제적인 인적교류가 어려워진 것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인적'교류 체제 재편으로서
거리적으로 가까운 일부 국가와의 인적교류를
우선 재개하는 방식이 모색되고 있다.
韓-中-日의 통합 통화는 그 일환이며,
동남아시아는 USD 붕괴 후에는
중국 위안화를 국제결제통화로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 ドル崩壊への準備を強める中国 -田中 宇(6/24) 인용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623000133
3. USD 캐리 트레이드
Carry Trade는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만일 금리와 통화 가격이 반대 상황이 되면
투자를 회수하여 상환하는 구조다.
역사적으로 저금리 차입통화는 JPY -> EUR -> USD 순이었다.
Emerging-Market Carry Trades Risk More Losses
After Decade of Gains Wiped Out
-bloomberg(6/30)
COVID19 이후
이에 대한 대책으로서 대량의 금융완화를 한 결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인한 EM통화의 수익률 하락은
많은 EM통화의 매력을 감소시켰으며,
그 결과 캐리 트레이드는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중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투자자들 역시
USD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다.
중국 내 은행과 기업 간 USD 거래를 보여주는
순외환결제잔액의 경우
5월에 6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위 그림에서 보듯
경제회복으로 인해 EM통화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캐리 트레이드가 바닥에서 떠오르기 시작한다.
다만, COVID19 제2파 도래의 경우
EM통화의 변동성은 재차 상승하고
안전자산으로서의 USD 가 상승하여
캐리 트레이드는 다시 바닥으로 하락할 수 있다.
한편, 시장은
2020년 美대선 '전' 9월에
포워드 가이던스 FG와 수익률 곡선 목표 YCT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USD가 본격적으로 하락,
EM의 USD 캐리 트레이드는 증가할 수 있다.
Fed Looks to Bolster Forward Guidance;
Mulls Yield Curve Control , Minutes Show
-investing(7/1)
한국은 현재 외환보유고와 EM통화 변동성 측면에서 안정적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7/681024/
4. Dementia
"힐러리 지지율 50%로 최고 찍어… 트럼프 38% 바닥"
-연합(2016.10.23.)
클린턴 지지율 50%… 트럼프 측 열세 인정
-조선(2016.10.24.)
https://news.joins.com/article/20830326
누가 보면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한국 정부를
영원한 분단에서 이권을 챙기는
'군산복합체'와 연결된 줄 오해하겠다.
현정권에서도
경유차 폐지부터 '재포장 금지법'의 비닐봉투 없는 날 등
트럼프가 폐기한 오바마 재임 시 '파리협약'의 잔재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올해 '선거조작'과 심지어 올해 美대선과 연관성에 대한 주장도 보인다.
트럼프가 경고한 내용이다.
미 우편투표 확대 투표율 ‘역대 최고치’
… 트럼프 “선거조작 우려” 반발 무색
-경향(6/8)
2020년 11월 3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다.
시간이 가고 있다.
이점은 중요하다. 특히 바이든에게는.
Dementia는 치매를 의미한다.
https://thefederalist.com/2020/07/01/biden-i-am-constantly-tested-for-cognitive-decline/
한국 언론에서는 찾기 어렵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을.
J 바이든 치매
https://www.thesun.co.uk/news/11991474/joe-biden-2020-dementia-election-day-trump-health/
video.foxnews.com/v/6168681757001#sp=show-clips
실제로 현재 일본 언론은
한국 언론만큼 바이든 우세라는 태도는 보기 힘들다.
올가을 美대선 TV토론회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이든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는지에 따라
현재의 여론조사는 2016년도의 "뒤집기"의 재현이 될 수 있다.
이것이
현재 美언론들이 바이든 우위라는 지지도 여론조사를 내밀어도
트럼프가 아직까지 별다른 특단책을 내지 않는 이유일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논란이 있을지 언정
의학적으로는 없는 듯하다.
https://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6
올 가을의 쇼를 지켜보자!
5. 마치는 글
이글의 독자분들에게 당부하건데
자신의 눈에 멋진 전문가에게
나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매달리지 말길 바란다.
투자를 명분으로 '사업'하는 사업 전문가나
대중들의 '인기'에 영합하는 여론 전문가들을
추종하다가 '투자'에 낭패를 보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결국 대다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따지기보다
실망하여 투자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정부와 관료와 기관도 그렇다
지뢰밭 된 사모펀드… 업계 "지금 구조로는 또 터진다"
-조선비즈(6/26)
금융당국,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결국 ‘사모펀드’ 메스 댄다
-이뉴스투데이(6/30)
주장과 결과에 대한 검증 없는 맹목적 추종과
다른 의견들과의 소모적 분쟁은
우리를 주역이 아닌 '관중'으로 남게 만든다.
끈질기게 검증하고 책임을 묻는다면
반대로 알지 못했던 올바른 적임자를 찾을 수 있다.
검증된 수행능력이 아닌, 인기에 기준하여 선택하면
그 대가는 개인, 국민에게 돌아온다. 그 이자까지.
투자나 정치, 행정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자기주장만 하는 '논설문'이 될 수 없다.
심지어 마켓메이커조차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못 한다.
시장의 주역은 참여자 '모두'이기에.
세계적인 IB들이 그러하듯 '보고서' 형태가 맞다.
정부와 관료 역시 국민들에게 하는 보고는 당연한 의무다.
국민의 이에 대한 감시 역시 당연한 권리다.
투자처럼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분야는
필연적으로 미래 가능성에 대한 '확률'을 다룬다.
신이 아닌 이상 미래를 모두 맞추는 사람은 없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정보를 모아,
이를 예상되는 미래 환경에 대응시켜
미래를 추정하고 계속 검증하는 것이다.
세상과 한국과 투자에 대해서 검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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