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통령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이 미칠 영향

[목차]

Ⅰ. KST 10/2 13:54 트윗

Ⅱ. 배경상황

   1. 위험

   2. 시간이 없다

   3. 트럼프에게 중요한 것: Stimulus Bill

   4. 철수 가능성

   5. 불리할 땐 타임아웃

Ⅲ. 금융시장 반응

Ⅳ. Tail Risk

Ⅴ. 한국

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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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KST 10/2 13:54 트윗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쇼크로!

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1892190680014849

Donald J. Trump on Twitter

https://twitter.com/JoeBiden/status/1312065485400346625

Joe Biden on Twitter

http://whytimes.kr/news/view.php?idx=7099

[정세분석] 美대선 1차 TV 토론 이후 ”트럼프가 웃었지만...“, 코로나19 확진

https://globalnews.ca/news/7368255/move-to-canada-donald-trump-joe-biden-debate/

‘Move to Canada’ searches explode during chaotic Trump-Biden debate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은 자신의 트윗이 핵심근거이다 
즉, 백악관의 공식발표가 아니다 

이는 여러 가지 해석을 가능케 한다.

 

Ⅱ. 배경상황

1. 위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00664.html

[줌인] "차라리 트럼프가 낫겠다" 바이든 당선 걱정하는 중국

기본적으로 트럼프의 코로나에 대한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대응은
중국 뿐만 아니라 美민주당을 겨냥한 것이었다.

알고보면 중국은 트럼프 편을 들고있다고
WP 는 주장하고 싶은 모양이다.

https://www.msn.com/en-us/news/politics/misinformation-about-biden-s-health-spreads-after-debate/ar-BB19AvJt?li=BBorjTa

Misinformation about Biden’s health spreads after debate

The Trump campaign ad, which encourages people to “Check Joe’s Ears,”
and asked “Why won’t Sleepy Joe commit to an earpiece inspection,”
was viewed between 200 to 250,000 times
and marketed primarily to people over 55 in Texas and Florida.

 

75세의 트럼프가 자신의 코로나 확진을 '자진공개'하여 
-국가안보사항인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을 전세계에 공개 
-재선운동 기간의 코로나에 대한 부정적 주장과 자신의 노령-건강
  에 대한 위험 노출 
-10/15 2차 TV토론 불참+선거활동 중지 가능성
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 발표 타이밍을 근거로
이전부터 해온 트위터를 이용한 트럼프의 선거전략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후속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10/5에도 퇴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www.cnbc.com/2020/10/04/trump-experienced-two-drops-in-his-oxygen-levels-but-his-condition-has-improved-white-house-doctor-says.html

Trump experienced oxygen drops Friday and Saturday, but he could be discharged Monday, doctor says

 

2. 시간이 없다

www.cnbc.com/2020/10/01/5-things-to-know-before-the-stock-market-opens-october-1-2020.html

5 things to know before the stock market opens Thursday

2. Spending bill signed, new stimulus still deadlocked

+

美양당의 추가재정합의는 교착상태에다 TV토론은 별의미가 없다.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발표의 현실적 이유이다.

 

3. 트럼프에게 중요한 것: Stimulus Bill

아래 기사는 美 공화당-민주당 양당의 정책논점 차이

https://www.forbes.com/sites/mikepatton/2020/07/28/the-new-coronavirus-stimulus-bill-comparing-the-democrat-and-republican-plan/#3d777e4f79e2

The New Coronavirus Stimulus Bill: Comparing The Democrat And Republican Plan

현재 주가의 가장 중요한 동인으로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므뉴신 재무장관의 추가재정 합의가 주목 받아왔다.

민주당은 2.2조 달러 경제대책법안을 가결  vs. 공화당은 1.6조 달러 제안
그래서 지금까지 교착상태였다.

하지만 트럼프의 발표로 흐름이 변했다.
트럼프가 명분을 만들어 민주당에게 양보했다고
펠로시는 생각할지도 모른다.

https://www.cnbc.com/2020/10/02/coronavirus-stimulus-trump-positive-test-changes-dynamic-pelosi-says.html

Trump coronavirus diagnosis changes dynamic of stimulus talks, Nancy Pelosi says

House Speaker Nancy Pelosi said
President Donald Trump’s coronavirus diagnosis could change
the dynamic of talks toward a stimulus deal.

https://www.cnbc.com/2020/10/03/coronavirus-stimulus-update-trump-urges-congress-to-pass-relief-bill.html

Trump urges Congress to pass new coronavirus stimulus: 'GET IT DONE'

“WORK TOGETHER AND GET IT DONE.” 

 

4. 철수 가능성

주가 등 금융시장보다 대선승률이 크게 움직였다.

https://www.realclearpolitics.com/elections/betting_odds/2020_president/

RealClearPolitics - Betting Odds - 2020 U.S. President

 

이에 따라 트럼프의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https://twitter.com/goto_nikkei/status/1311984680867164165

後藤達也（日本経済新聞） on Twitter

 

CDC의 14일간 자가격리 권장에 따라
1) 10/15 개최예정인 TV토론회는 온라인 개최로 전환할지 모른다.
2) 향후 2주 내에 예정했던 2020년 대선 접전州인
플로리다, 위스콘신, 애리조나에서
선거집회의 현지개최가 어렵게 되었다.

트럼프의 재선운동 철수나 現부통령 펜스에게 권한을 이양하기 보다 
대선불복이 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10/7 美 부통령 후보 TV토론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0/10/02/ZNK657E5NRERZNSLQZBVWJ6YTI/

최악의 경우엔 미 권력 트럼프→펜스 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0309120004140?did=GO

군병원 입원한 트럼프 "권력 이양은 없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929000031

"트럼프, 선거 불복하면 결국 재선..美 하원 한국계 4명 입성 기대"

 

5. 불리할 땐 타임아웃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004000004

워싱턴 강타한 코로나…미 상원 일정 2주간 중단

미치 매코널 원내 대표 "2주 동안 입법활동 중단"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2주동안 입법 작업을 중단한다"며
"다만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청문회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주류언론은
배럿에 대한 공화당 파티가 코로나 확산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보수파 계열 인사의 승인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美 대선투표 결과에 대한 불복시
트럼프 진영에게 판결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Ⅲ. 금융시장 반응

KST 10/5 새벽
시장에 이미 퇴원이 크게 당겨진다는 기사가 나왔다.

Ⅱ. 1. 본문에서

Trump experienced oxygen drops Friday and Saturday,
but he could be discharged Monday, doctor says
-CNBC

위 보도에서
'월요일'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의식한 듯한 단어다.
가장 중요한 문구는 'doctor says' 로서
트럼프의 직접발언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 전에 치료-회복 중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https://losangeles.cbslocal.com/2020/10/02/trump-regeneron-antibody-cocktail-experimental-drug-coronavirus-covid/

President Donald Trump Treated With Remdesivir, Regeneron 'Antibody Cocktail'

President Donald Trump Treated
With Remdesivir, Regeneron ‘Antibody Cocktail’

 

10/2(金) NY시장 반응은 이에 부합한 것이었다.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010030648296653be84d87674_1&ssk=g090300&md=20201003091936_R

[글로벌-Biz 24] 트럼프 코로나19 확진에 달러·엔화 강세

USD는
금융시장의 코로나 충격이 최대였던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약세.
9월부터는 반등 흐름이 이어나오고 있는데,
트럼프의 코로나 양성반응은
이 반등 흐름을 역행하지 않고있다. 

전반적으로 외환시장의 반응은 적은 것으로,
특히 USD의 급등을 예상한
EUR와 AUD의 숏포지션은 성급한 판단으로 보인다.

FX시장에서 흔히 위험선호의 척도로 쓰이는 크로스엔도 특별한 변동이 없다

외환시장에서는
심지어 KST 10/5이후에도
소폭의 움직임만 보일 가능성이 있다.

즉, 트럼프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큰 충격은 없었다.

美달러지수 선물 일봉

크로스엔 일봉

 

채권시장에서는
중대한 위험으로 인식하여 금리가 하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간 상승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주가와 실물경기지표 원유가는 하락

※ EST 10/2 NY장에서 나스닥이 하락한 것은
美공화당-민주당 간의 재정합의 불화로 인해
금리가 상승한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원유가의 큰 하락은
트럼프 부부의 감염 팩트보다는
유럽의 재확산 → 록다운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쓰는 10/5 月
다우지수 선물은 상승중이다.

참고로
나스닥100의 1차 지지선은 11200, 2차 지지선은 10700 이다

2020년 9월부터의 나스닥100 30분봉

시장은
트럼프 확진 경과에만 주목하지도,
하락추세로 돌아선 것도 아니다.
현재로서 하락이나 상승 모두 예단하기 이르다.

美 양당 추가재정 합의가 보다 중요하고,
트럼프 회복과 더불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결국 당장의 금융시장에서 핵심은 트럼프의 추가재정 촉구가 될 것이고,
이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계속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재확산이라는 시장의 우려대로
여행 관련주(DAL,MAR,CCL)는 급락위험이 있다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이 커지고있는 지금
리제너론(REGN)과 바이오엔텍(BNTX)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

코로나 재확산-락다운 이슈에 민감한 가을-겨울에는
리제너론(REGN)과 바이오엔텍(BNTX), 길리어드(GILD)
의 동향은 주목할 만하다.

cf) 10/5 아시아장 - 거래량은 적지만 상승했다

10/5 아시아 증시 - 상승

10/5 KRWUSD 상승

 

Ⅳ. Tail Risk

2020년 하반기부터 
CNY는 상승,
중국주가는 美대선을 의식해서인지 보합세다.

CNYUSD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발표시기는
현지시간 10/2 金 으로,
10/8 木 까지 휴장인 중국금융시장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즉, 중국시장이 휴일기간을 선택하여 발표한 듯한 인상을 받는다.

추가로 '회복'에 대해서

REGN-COV2 항체 칵테일이 바이러스를 제거하려면
최소 7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10/5 月 은 反트럼프 계열 언론의 의도적인 낙관론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는 10/10 주말부터나 그 직전 금요일부터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추측해본다.

10/5~9 기간 美-中 돌발이슈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Ⅴ. 한국

https://www.news1.kr/articles/?4075660

트럼프 확진, 한반도 일정 올스톱 가능성…10월 서프라이즈 무산?

마지막 톱다운 기회 '10월 서프라이즈' 가능성 낮아져
10월 중 북미대화 실현이 어려울 것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004_0001185600

트럼프 확진에 폼페이오 방한 연기…美中 외교전 부담 완화(종합)

폼페이오, 일본만 방문…7일 방한 일정 연기
일본, 쿼드 외교장관회의서 긴급 현안 논의
中왕이 외교부장 방한 일정 추진도 불투명?

"트럼프 행정부는 미 대선 전에 확실히 반중 전선을 만들어야
외교 정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한국이 미국과 함께 반중 전선에 서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에 맞서 왕이 부장이 방한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이 미뤄지면서 왕이 부장의 방한도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 외교수장이 10월 한반도를 잇따라 찾을 경우
미중 전략 경쟁 속 한국을 향한 동참 압박이 심화될 수 있다.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은
 "미국이 EPN은 물론 쿼드 플러스를 통해 한국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THAAD 배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중국은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의 재선 지지율 제고 목적 북핵문제 해결을 기대
(기존 북핵문제의 당사자는 북한과 미국)
↓
트럼프 및 북한 핵문제 침묵
↓
문재인 종전선언: 北 핵보유 인정?
↓
트럼프 코로나 확진: 국제 지정학적 문제 대응 공백
↓
中의 영향력 표면화?

참고로 6.25전쟁 정전협정 당사자는 UN, 북한, 중국 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_%EA%B5%B0%EC%82%AC_%EC%A0%95%EC%A0%84%EC%97%90_%EA%B4%80%ED%95%9C_%ED%98%91%EC%A0%95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Ⅵ. 후기

(드물게) 내 글들에 대해서 과분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또, 일부는 가독성에 대한 지적으로,
보다 짧게, 핵심을, 자주 올려 달라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다음 글부터 고칠 것을 약속드린다. )

하지만 지금까지 본업인 '매매' 이외에는 선뜻 움직이지 않았다.

물론 천성이 게으른 탓이지만, 진짜 이유는 명확하다.
오르는 통화권에서 돈을 버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이다.

한국원화가 오른다면, 원화벌이를 하는 거지
올해 9월까지

미국달러가 오른다면,
블로그 애드센스던 유튜브던
아니면
해외에서 일상이었던 FX와 미국주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USD의 하락은 멈추는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추세가 나올지 않을까 싶다.

지금 한국(그리고 KRW)은
美-中분쟁 이외에도 얽힌 사연이 많은 형국이다.

비로소
해외투자가 일상화될 것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p.s.)

올해 말과 내년 초(즉, 현정권 임기말) 시행 발표되는 정책을 좀 더 지켜본후
韓정부의 정책 관련 글을 게재하도록 하겠다.